[순천=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 전남 순천에서 일가족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순천 389번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순천 390∼393번 등 일가족 5명이 모두 확진됐다.
일가족 가운데 1명은 어린이집 원생이 포함돼 순천시는 해당 어린이집을 일시 폐쇄했다.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종사자 등 55명에 대해서는 이날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이들 가족과 밀 접촉한 90명은 모두 자가 격리됐다.
순천시는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여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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