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85.85포인트(0.25%) 내려간 3만4393.7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7.71 포인트(0.18%) 상승한 4255.15로 거래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4.72포인트(0.74%) 오른 1만4174.1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이전 최고가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도 3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4월 26일 이후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15~16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 정례회의는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줬다. FOMC 후 나오는 정책금리 전망에서 기준금리 인상 예상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관측에 관망세가 확산됐으나 미국 장기금리가 1.5%를 밑도는 수준까지 진정함에 따라 기술주가 올랐다.
비트코인 거래 중단을 선언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에 들어가는 전력의 50% 이상을 재생가능에너지로 전환하면 다시 결제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4만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보유지분이 큰 테슬라 주가도 1.28% 올랐다.
인터넷 주식 토론방 '레딧' 등에서 유행하는 밈 주식은 여전히 변동성이 큰 모습이다.
AMC는 전장보다 15.38% 올랐고 웬디스는 0.99% 상승했다. 클린 에너지 퓨얼스는 3.43% 올랐다. 반면 게임스탑과 블랙베리는 각각 1.67%, 0.92% 하락했다. 클로버 헬스도 2.4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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