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청년 창업열기 잘 흡수…성장의무 느낀다” [가봤더니]

윤대희 “청년 창업열기 잘 흡수…성장의무 느낀다” [가봤더니]

신용보증기금 후원 ‘2021 고졸성공취업 대박람회’

기사승인 2021-06-16 06:00:23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5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2021 고졸성공취업 대박람회’에 참석했다. 윤 이사장이 평택기계공고 부스에서 로봇을 체험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15일 고등학생 예비 창업가들을 만나 격려하고 더 나은 지원을 다짐했다.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고 신용보증기금이 후원하는 ‘2021 고졸성공취업 대박람회’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지난달 초 전국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

대회에서 성과를 낸 7개 학교가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윤 이사장은 이날 시상자로 참석했다. 천안상업고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가 신보 이사장 표창장을 받았다.

경북소프트웨어고와 서울미림여자자정보과학고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표창을, 충주상업고, 전남생명과학고, 경북소프트웨어고는 교육부장관 표창 영예를 안았다. 

천안상고 김민지 학생(여·3년)은 “대회준비 기간이 짧아 촉박하긴 했지만 컨설팅을 잘해줘서 대회를 준비하는데 어렵지 않았다”며 “(창업특강도) 필요한 부분을 트렌드에 맞게 가르쳐줘서 좋았다”고 밝혔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5일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신보는 대회 기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윤 이사장은 시상 후 동아리 부스를 돌며 전시를 관람했다. 그는 평택 기계공고 로봇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로봇을 체험해보더니 감탄사를 터뜨렸다. 

그는 “대단하다”며 “젊은이들 열기를 잘 흡수해서 성장시켜야겠다는 의무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이어 “마포에 프론트원 창업센터를 잘 운영해서 젊은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창업인재를) 잘 좀 성장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15일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윤 이사장은 학생들과 만난 간담회에서도 “참 대견하고 여러분들이 프론트원 새 주인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유니콘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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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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