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강세 속 혼조 마감…S&P500·나스닥 최고치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 속 혼조 마감…S&P500·나스닥 최고치

다우 0.44%↓…S&P500 0.23%·나스닥 0.98%↑

기사승인 2021-06-29 06:33:39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반면 에너지 관련주와 경제 재개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여 다우지수는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57포인트(0.44%) 하락한 3만4283.2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91포인트(0.23%) 상승한 4290.6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0.12포인트(0.98%) 뛴 1만4500.51로 장을 마쳤다. 

S&P500과 나스다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다. 

이날 시장 주도권은 기술주가 잡았다. 

10년물 국채금리는 5bp가량 떨어지며 1.48% 근방에서 거래됐다. 금리가 하향세를 보이면서 기술주들이 크게 올랐다.

페이스북이 독점금지 소송에서 승리하면서 주가는 4.18% 뛰었고,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131조5000억원)를 돌파했다.

애플, 세일즈포스도 각각 1.25%, 1.23%  올랐다. 엔비디아는 5.01%, 브로드컴도 2.29% 상승하며 반도체 종목들도 증시에 힘을 보탰다.

반면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 우려에 경제 재개 관련주들은 타격을 입었다. 

보잉은 이날 연방항공청으로부터 자사 신형 장거리 항공기가 2023년 중후반까지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낮다고 밝힌 후 주가가 3.39% 하락했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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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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