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돌풍 특보…항공편 지연 운항

제주공항 강풍·돌풍 특보…항공편 지연 운항

3일 오후 4시 제주공항 출발 23편, 도착 23편 지연 운항

기사승인 2021-07-03 16:45:59
항공기상청 화면 캡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주말인 3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항공편 지연 운항이 잇따랐다.

국토부 항공 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제주공항 출발 23편, 도착 23편 등 총 46편의 항공편이 지연 운항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10시 36분을 기해 급변풍(돌풍) 특보가 내려졌으며, 오후 2시부터 강풍 특보도 발효됐다.

제주공항에는 바람이 초속 11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다.

항공기상청은 강한 남동풍·남풍이 한라산을 돌아 공항으로 들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공항 주변에서 돌풍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주도 산지와 제주 북부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8∼12m로 강하게 불었으며, 오후부터 제주 육상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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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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