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국비 예산 확보 ‘총력전’

전북도,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국비 예산 확보 ‘총력전’

최훈 행정부지사, 기획재정부 방문 국가예산 확보 설득 행보

기사승인 2021-07-05 15:08:59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가 기획재정부를 찾아 식품․종자․ICT․농기계․미생물 첨단농업 5대 농생명 클러스터 중 식품산업 주도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 농생명 밸리 육성을 위한 관련 핵심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5일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이성원 농림해양예산과장 등을 만나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사업 등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설득에 나섰다.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사업은 전 국민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식품제조·전시·체험·교육·쇼핑·관광 등 복합적인 시설구축을 통해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올 1월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마련 연구용역을 진행, 올해는 푸드파크 조성 타당성 연구용역비 1억원을 확보해 농식품부에서 타당성 용역을 6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최 부지사는 푸드파크 조성사업의 지속 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국비 17억원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동물용 의약품 연구‧개발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신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동물용 의약품의 시제품 생산지원시설 구축’ 용역비로 내년도 국비 7억원 반영도 건의했다. 

이어, 최 부지사는 남동오 문화예산과장을 만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무성서원의 가치와 정신을 보급하는 호남지역의 거점 유교 수련원 구축을 위해 무성서원 유교 수련 건립 기본계획 설계비로 내년도 국비 1억원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지포 김구, 반계 유형원, 간재 전우 등이 학문에 매진한 전북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 고층 1차 사료인 고문서 등을 체계적인 보존과 연구를 위해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시설비로 내년도 국비 48억원 반영도 요청했다. 

도는 기재부 예산심의가 끝나는 8월 말까지 정부예산안 최다 확보를 위해 시․군, 정치권과 힘을 모아 총력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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