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호우특보, 익산에 104mm 폭우

전북 호우특보, 익산에 104mm 폭우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 피해상황 신속 대응
도내 평균 강우량 59.4mm...상가 건물, 도로 침수 등 62건 피해 접수

기사승인 2021-07-06 09:40:17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지역에 지난 밤새 내린 폭우로 도로 침수 등 62건의 피해가 접수돼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 도내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 저녁 9시부터는 군산, 익산은 호우경보로 격상됐고 도내 평균 59.4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큰 비가 내린 익산시는 104mm, 완주군에 101.3mm가 내렸고, 기상청에서는 장마 전선 영향으로 남부 중심으로 이날 오전까지 호우 주의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는 호우특보 상황에 따라 전날 오후 7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 전 시·군과 13개 협업부서와 함께 상황관리와 대응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접수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은 익산시 2개 시장(중앙, 매일) 상가 35동, 건물침수 6동(4건 조치완료), 도로침수 7개소(조치완료), 하수도 역류 4건(조치완료), 배수불량 조치 10건 등 62건이 접수돼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실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응급복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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