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유공자 정부 포상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자리다.
KT&G 측은 “청년창업지원과 사회 소외계층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적가치 실현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부터 상상스타트업캠프을 운영하고 있는 KT&G는 환경,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가들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올해까지 5기 운영으로 97개 팀을 배출했다. 이 중 36개 팀은 정부지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KT&G에 따르면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수료팀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더 데뷔’ 행사를 통해 신규 투자유치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지금까지 745명의 고용효과와 약 198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7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셜벤처 밸리에 문을 연 ‘KT&G상상플래닛’은 청년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간이다. 초기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마케팅‧법무서비스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플래닛캠퍼스와, 입주자들의 교류증진을 위한 웰니스플래닛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최근에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상상마당 부산에도 청년창업센터를 열어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KT&G 이상학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청년창업 활성화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온 KT&G의 사회공헌활동이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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