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첫날 지급률 15%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첫날 지급률 15%

무주군 마을담당 공무원 파견 첫날 60% 지급률

기사승인 2021-07-06 15:32:17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도민에게 지급된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이 첫날 15%의 지급률을 나타냈다.
 
전북도는 6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개시 첫날인 지난 5일 하루 만에 총대상자 180만명 중 26만여명이 수령해 15% 높은 지급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무주군은 긴급재난지원금 배부를 위해 공무원으로 구성된 마을담당관 제도를 통해 첫날인 5일 기준 배부율이 60%에 달했다.

앞서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달 1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살리고 어려움을 겪은 도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 도민에게 1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전격 결정했다.

도민들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보편적 지원을 위해 전북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지난 5월 제381회 전북도의회 임시회를 통해 18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도는 시군 관련 부서들과 담당 회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기본계획 확정하고,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5일부터 현장 방문 접수가 시작됐다. 

도는 재난지원금 신청 지급 현장에서 혼잡을 막고 순차적인 지급을 위해 출생연도 5부제 배부방식으로 재난지원금 접수를 받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도민들의 하나된 마음으로 위기를 이겨낼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소비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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