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달식은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됐으며 롯데홈쇼핑 윤지환 마케팅부문장,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박래찬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폭염에 취약한 소외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삼계탕, 추어탕 등 간편 보양식과 여름 이불이 전달됐다. 무더위에도 겨울 이불로 생활하는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해 여름용 홑이불을 지원했다. 물품 전달은 ‘영등포 희망수라간 서포터즈’가 직접 방문해 집 앞에 걸어놓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별관 내에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매월 반찬을 정기적으로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74회, 4만6000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작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감염 예방이 시급한 취약계층에 ‘생활용품 키트’를 시작으로,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꾸러미’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1만개의 마스크를 취약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홈쇼핑 윤지환 마케팅부문장은 “초복을 맞아 폭염에 취약한 지역 내 소외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간편 보양식과 여름 이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이웃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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