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핵심기술 자립화와 미래기술 선점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오후 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소부장 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주력 산업 핵심 품목 원천 기술 확보·고도화를 위해 국가 핵심 소재 연구단(57개)을 오는 2025년까지 누적 100개로 늘린다.
소재 분야 미래 이슈 분석을 바탕으로 선정한 10대 미래 이슈별 50개 첨단 소재를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소재지원을 순차 진행한다.
국가소재연구데이터센터 소재데이터 수집·관리·활용체계도 강화한다.
정부는 이날 소부장 성과도 보고했다.
정부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13개 소부장 세부사업에 9241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규모만 4173억원이다.
연구 성과로는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논문 2171건·특허출원 1570건·특허 등록 466건(국내 407·국외 59)이 있다.
인력 7541명을 양성했고 수입대체 직간접 지원도 27건 성사시켰다.
단순 기술개발 이상 가치가 있는 연구성과도 다수 창출했다.
그중 영구자석용 희토류 일부 대체 소재·반도체용 미세 도금소재·수소연료전지용 핵심 소재는 대표 연구개발 성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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