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승우)는 12일 지난해 여름 폭우로 피해가 컸던 무주군 삼유천, 안창천을 방문해 하천 범람과 제방유실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무주군 적상면 삼유리부터 무주읍 용포리에 위치한 삼유천은 홍수 단면이 협소하고, 낮은 제방으로 여름이면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해 재해방지를 위한 복구사업으로 내년년까지 총 255억원을 투입해 약 8km 구간의 제방과 호안을 조성하고 1.5km 구간의 홍수 방어벽을 설치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부남면의 안창천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일부 유실된 제방 복구를 위해 1억 1000만원을 투입해 144m 구간의 석축 쌓기를 완료했다.
문승우 행정자치위원장은“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도민들의 피해가 심각했다”면서“올해도 장마, 태풍 등으로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 항구적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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