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한수정)이 부정·부패 없는 청렴문화 등 윤리경영 실행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조직 내 깨끗하고 공정한 반부패·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협의체인 ‘청렴호민관’제도의 도입 및 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한수정은 이에 따라 그룹웨어 내 ‘감사 및 청렴 게시판’을 신설하는가 하면사무처를 비롯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실무직원 20여명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청렴호민관’으로 지정했다.
한수정의 ‘청렴호민관’은 올해 말까지 산림청 반부패·청렴 대책평가와 연계하여 △청렴문화 안내 및 홍보 △반부패․청렴 및 갑질근절 캠페인 등 자율적 청렴문화 확산으로 윤리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수정은 또한 부패 유발 요인 발굴 및 개선을 위해 산림청 산하 유관기관들과 함께 반부패·청렴 협의체를 구성해 반부패·청렴 홍보 컨텐츠 발굴에 적극 나서는 등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도 했다.
한수정은 지난 1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감사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감사 및 반부패·청렴 실무협의회’를 연 바 있다.
반부패·청렴 실무협의회는 앞으로 ▲유관기관 반부패·청렴 대책 및 평가 결과 분석은 물론 ▲유관기관 부패 위반 방지 노력 등을 상호 공유하는 등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윤리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건전한 조직 문화 저해 요인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특히, 실효성 있는 청렴문화 확산활동으로 윤리경영 실행력 강화와 부패유발요인 사전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새만금수목원(2026년 준공 예정)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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