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어느 플랫폼으로 볼까

도쿄올림픽, 어느 플랫폼으로 볼까

기사승인 2021-07-20 05:30:01
네이버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일본 도쿄 하계올림픽이 오는 23일 개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전 경기를 무(無)관중으로 진행한다. 현장감을 느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방구석 1열’이다.

‘방구석 1열’을 잡기 어려울 땐 스마트폰을 꺼내자. 온라인 플랫폼으로 올림픽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선수 응원 페이지는 물론 인기 BJ 편파중계도 마련돼 재미가 두 배다.

네이버는 특집 페이지를 열고 무료 생중계와 주요 경기 VOD 콘텐츠를 제공한다. 경기 소식은 종목별 이슈 카드와 스페셜 템플릿에 맞춰 운영한다.

한국 대표선수 232명 단독 소개영상과 응원 공간도 준비했다. 응원 방식도 스마트해졌다. 네이버 앱 음성검색을 활용하거나 라이브 톡으로 실시간 응원할 수 있다. 

카카오는 중계 대신 페이지를 개설, 올림픽 소식을 싣기로 했다. 

OTT 서비스 ‘웨이브(콘텐츠웨이브)’도 올림픽 중계에 동참한다. 웨이브 가입자는 지상파 방송채널 생중계와 주요경기 다시보기, 하이라이트를 관람할 수 있다.

특별페이지도 연다. 스포츠 예능·드라마·영화 모아보기 코너가 마련된다. 선수가 출연한 예능·다큐멘터리·인터뷰도 함께 제공된다. 

1인 미디어 플랫폼 기업 아프리카TV도 대회 일정을 소화한다. 아프리카TV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3개 전 종목과 우리 대표팀 출전경기를 모두 생중계한다.

BJ(1인 미디어 진행자) 편파 중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박문성·이주헌 해설위원, BJ 감스트·캐스터안 등이 참여한다. 

KT OTT 서비스 ‘시즌’은 내부 검토 끝에 올림픽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IPTV로 중계방송을 송출할 방침이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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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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