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2546명으로 늘었다.
특히 전북에서는 일요일인 지난 18일 10명이 확진된데 이어 19일 확진자는 15명, 20일 오전에만 8명이 확진돼 가파른 확산세에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확진된 2528번은 미육군으로 발열, 기침 등 증상으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2529번(전주 789번)은 앞서 확진된 전북 2392번의 자녀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530번(군산 323번)과 2531번(군산 324번)은 전북 2522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2532번(군산 325번)과 2533번(군산 326번)은 가족인 전북 2525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2534번(군산 327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2535번은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536번(전주 790번)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2537번(무주 20번)은 가족인 대전의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몸살, 미열 등 증상으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2538번(완주 134번)도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 중이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전북 2539번(순창 133번)은 광주의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2540번(익산 500번)과 2541번(익산 501번)도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2542번(전주 791번)과 2543번(전주 792번)도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전북 2544번(전주 793번)은 직장동료인 전북 2467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2545번(전주 794번)은 대구 확진자가 방문한 PC방에서 동선이 겹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2546번(무주 21번)은 가족인 부산 해운대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전북에서는 전날(19일) 하루 5259명이 1차 백신을 접종해 도내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68만 5825명, 2차 백신까지 모두 마친 접종자는 29만 521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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