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로 청년은 19세 이상(2002.01.01.이전) ~39세 미만(1982.12.31.이후), 신혼부부는 부부 모두 남해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의 신혼부부다.
단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공공임대 거주자, 1가구 다주택 소유자 등 유사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지원금은 주거자금(대출잔액 기준)의 대출이율 1.5%를 기준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현금 지급할 예정이며, 남해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구비서류를 지참, 오는 9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자금 지원을 시작해 27가구, 올 상반기 41가구에 대출이자를 지원해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혁신과 남해정착지원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공공시설 운영중단·제한...코로나19 재확산 차단 총력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은 코로나19 재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대부분 공공시설을 운영중단 또는 사용제한 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풋살장과 그라운드골프장, 조산공원 등 실외 체육시설과 실내게이트볼장, 국민체육센터, 실내 수영장 실내 체육시설까지 지역 내 50곳의 공공체육시설을 오는 8월 6일까지 휴장한다.
또한 중산관광지 내 공공시설(빨치산 토벌전시관, 중산산악관광센터, 트릭아트 체험관)과 시천면 공동목욕탕도 운영을 중단한다.
현재 무더위쉼터로 활용되는 각 마을별 마을회관도 이용을 제한한다. 무더위쉼터는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주민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산청군과 읍·면 관내 주민·사회단체 등에서 주관하는 모든 모임·교육·행사·회의 등도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된다.
경로당에서 운영하는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군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도 운영을 중단했다.
산청군은 특히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퇴근 후 사적모임을 갖지 말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도 강화해 운영한다.
현장점검 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간편하게 방문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안심콜 서비스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재근 군수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되도록 외출을 삼가 주시고 손씻기와 기침시 옷소매로 입가리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고 발열, 기침, 콧물 등 자가 증상이 있는 경우 지체 없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산청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로 우선 신고하고 안내에 따라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양군, 폭염대비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실태 점검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관내 대형공사장에 대한 폭염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올 여름 무더위가 더욱 기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함양읍 용평리에 건축 중인 한들거점센터 등 대형 건축공사현장의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했다.
올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마스크를 쓴 채로 여름을 지내야 해 체감 더위가 배가될 것으로 예상돼 온열질환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야외 작업이 많은 건설현장 폭염 취약사업장의 근로자 안전관리를 위해 폭염 시 휴식시간 준수, 물 섭취,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단독작업 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19 관련해 마스크 착용, 온도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공사 현장 작업자들이 이번 여름 더위에 마스크를 끼고 작업해야하는 만큼 폭염 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사천시, 휴가철 공중화장실 방역 점검...편의대책 추진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공중화장실 132곳에 대해 방역 점검 및 편의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8월 9일까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공중화장실 방역 및 거리두기 세부지침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그리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역·소독 근로자를 활용해 공중화장실에 대한 추가 방역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범죄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한 공중화장실의 안전장치(비상벨·경광등·CCTV) 작동여부 및 장애인화장실의 실제 이용 가능 여부, 각종 시설물 및 내·외부 청소상태를 점검한다.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공중화장실 특별점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사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현범 환경보호과장은 "공중화장실 방역 및 시설물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공중화장실 이용객들도 공중화장실 이용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