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과 함께 4일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김부겸 총리와 면담을 갖고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등 K-뉴딜과 관련된 지역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새만금 매립으로 경쟁력을 잃고 낙후된 군산의 수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도록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가 시급히 조성돼야 한다”면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세계 최대규모 3GW급으로 조성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K-뉴딜 성공을 위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건의를 이어갔다.

신 의원은 “세계 최대규모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군산시는 지난 4월에는 국내 최초 ‘스마트 그린산단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되는 등 K-뉴딜 성공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며 “112만평 규모의 스마트 그린산단과 세계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 4.7GW급 전력을 연계할 수 있는 전력 계통망이 적기에 확충돼야 한다”는 설명과 함께 정부차원의 속도감 있는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부겸 총리는  K-뉴딜의 거점지역으로 부상하는 새만금과 군산시 현안사업에 정부에서 협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세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K-뉴딜이라는 새로운 기회가 새만금에 찾아오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소통을 강화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력 계통망을 조기에 확충하고, 군산시를 K-뉴딜의 롤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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