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리브 샌드박스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10승 대열에 합류했다.
리브 샌박은 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5연승 행진으로 10승(5패)째를 기록한 리브 샌박은 농심 레드포스, 젠지e스포츠, 담원 게이밍 기아와 함께 10승 대열에 합류했다. 아울러 담원 기아를 밀어내고 재차 3위에 오른 리브 샌박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1세트 ‘크로코’ 김동범(다이애나)이 맹활약했다. ‘쵸비’ 정지훈(오른)을 잡아내며 선취점에 기여하더니 이어 강가에서 ‘뷔스타’ 오효성(알리스타)을 잡아냈다. 김동범을 중심으로 추가 점수를 뽑아내며 주도권을 잡은 리브 샌박은 28분 내셔 남작을 샤낭하며 교전을 유도한 한화생명을 상대로 에이스를 띄우며 승기를 잡았다. 상단과 중단 억제기를 밀어내며 숨통을 조이던 리브 샌박은 경기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하단으로 우회했다. 한화생명이 거세게 저항했지만 이를 손쉽게 누르고 34분 만에 넥서스를 터트리며 1세트를 가져왔다.
‘에포트’ 이상호(레오나)의 합류로 미드에서 정지훈(오리아나)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뽑은 리브 샌박은 전령 전투에서 패하며 실점했으나 17분께 드래곤 3스택을 쌓으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4분 드래곤 영혼, 26분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리브 샌박은 30분 장로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웠다. 이어 곧바로 본진으로 진격, 속전속결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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