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경기 도중 ‘퍼즈(경기 일시정지)’를 신청한 프레딧 브리온이 패널티를 받을 가능성이 생겼다.
프레딧 브리온의 정글러 ‘엄티’ 엄성현은 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담원 게이밍 기아와의 2경기 도중 ‘퍼즈’를 신청했다. 그가 플레이한 챔피언 ‘신짜오’의 패시브가 발동하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확인 결과, 이는 엄성현의 착오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신짜오는 반 년 전, 기본 공격을 맞추면 상대에게 표식을 띄우고 e스킬 ‘무쌍돌격’을 통해 거리를 단 번에 좁힐 수 있는 패시브 속성이 궁극기 ‘현월수호’에 적용됐다. 6레벨에 도달해야 패시브가 발동하는 셈인데, 이에 대한 숙지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퍼즈를 신청한 당시 신짜오는 4레벨이었다.
한편 LCK는 엄성현의 과실로 경기가 중단됐으므로, 프레딧에 대한 패널티 부여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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