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2993명으로 늘었다.
전북은 지난달부터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가 급증해 7월에만 410명이 확진된데 이어, 이달에도 지난 9일까지 확진자 208명이 늘었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확진된 2976번은 미국에서 입국한 군산 미공군부대 군인으로 무증상 상태로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2977번(전주 907번)은 가족인 전북 2821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기침, 미열 등 증상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978번(전주 908번)은 가족인 전북 2795번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중 발열, 콧물 등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2979번(전주 909번)~2982번(전주 912번)은 전북 297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983번(고창 36번)은 경기도 동탄의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2984번(완주 151번)은 서울 양천구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985번(김제 234번)과 2986번(김제 235번)은 가족인 전북 2684번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중 기침, 콧물 등 증상으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2987번(김제 236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2988번(김제 237번)은 역학조사를 통해 지난 5일 부안의 한 PC방에서 확진자와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 2989번(전주 913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추가로 확진된 전북 2990번은 카자흐스탄에서 들어온 해외입국자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991번(군산 385번)은 서울의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2992번(전주 914번)은 전북 2920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무증상 상태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2993번(전주 915번)은 전북 2965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전북에서는 전날(9일) 하루 1만 5831명이 1차 백신을 접종해 도내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85만 4189명(접종률 47.35%), 2차 백신까지 모두 마친 접종자는 33만 6369명(18.64%)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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