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의회 황의탁 의원(무주)이 2년간 의정비(의정활동비+수당) 전액1억 2천만원을 무주군 장애인복지시설 6곳에 기부했다.
황의탁 의원은 1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차량과 직업훈련용 컴퓨터 구입 등에 써달라”며 2년간 의정비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
황 의원의 기부금은 전북지체장애인협회 무주군지회에 4100만원, 무주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 3500만원, 반디누리작업장에 2800만원, 무주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 600만원, 무주 수어통역센터에 500만원, 하은의집에 5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황 의원이 의정비 기부는 전북도의원에 출마할 때 약속했던 ‘당선되면 의정비 전액을 무주군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이뤄졌다.
황의탁 의원은 “도의원 출마 당시 공약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금이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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