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백제왕도 유적 전북 익산토성에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한 탐방로가 조성된다.
익산시는 금마면 백제왕도 핵심 유적 중 하나인 익산토성으로 연결되는 비포장 도로 정비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익산토성 탐방로 조성은 시비 13억 5천만원을 투입해 삼정원에서 미륵사지로까지 총연장 1.73km, 폭 6.0m(포장폭 5.0m)의 기존 비포장도로를 포장해 탐방로를 조성한다.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1.16km 구간은 문화재청의 허가조건을 반영해 황토 콘크리트로 포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7월 문화재청과 협의를 통해 현상변경 허가를 받고, 행정절차와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지난달 공사를 착공, 오는 10월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익산토성 탐방로 조성 공사 기간 관광객과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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