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드레드 슈퍼캐리’ 아프리카 프릭스, 한화생명 완파

[LCK] ‘드레드 슈퍼캐리’ 아프리카 프릭스, 한화생명 완파

기사승인 2021-08-12 18:45:20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아프리카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한화생명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10승(7패)째를 거두며 순위 상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한화생명은 11패(6승)째로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정글러 이진혁의 활약이 빛났다. 1세트 ‘리신’을 플레이 해 슈퍼 플레이를 펼친 이진혁은, 2세트엔 ‘자크’를 뽑아 교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팀 승리에 기여했다. 

1세트 초반 아프리카의 공세가 이어졌다. ‘드레드’ 이진혁(리신)이 상단 갱킹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모건’ 박기태(오공)의 성장을 억제했다. 이어진 전령전투에서도 승리, 한화생명이 사냥 중이던 전령까지 획득하며 격차를 벌렸다. 한화생명도 쉽게 물러서진 않았다. 12분께 ‘윌러’ 김정현(트런들)이 하단 갱킹을 시도해 ‘레오’ 한겨레와 ‘리헨즈’ 손시우를 잡아냈다. 전령도 챙기며 추가점을 냈다. 그러나 이진혁이 매복 플레이로 드래곤을 스틸했고, 박기태와 ‘뷔스타’ 오효성을 잡아내며 분위기가 뒤집혔다.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아프리카는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한화생명을 둘러싸 에이스를 만들었다. 35분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아프리카는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7분께 드래곤 전투에서 이진혁(자크)의 맹활약을 앞세워 승리한 아프리카는 일찌감치 중단 타워를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23분 열린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운 아프리카 프릭스는 재정비 후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르고 한화생명 본진으로 진격했다. 상대 우물까지 진입해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5분여 만에 게임을 끝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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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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