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지난 3일간 이어진 광복절 연휴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2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광복절 연휴를 끝내고 일상에 복귀한 17일 오전에도 3명이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3146명으로 늘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도 90만명대를 넘어서 전체 인구가 50%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복절 대체휴일인 전날(16) 확진된 3119번과 3120번은 터키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3121번(군산 410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3122번은 태국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무증상 상태로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3123번(전주 966번)은 수도권을 방문하고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3124번(부안 63번)은 수도권 방문자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3125번(군산 411번)은 전북 3121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검체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3126번(전주 967번)~3129번(전주 970번)은 전북 3123번 확진자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전북 3130번(군산 412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3131번(전주 971번)과 3133번(전주 973번)은 전주의 노래방 관련 추가 확진자로 파악됐다.
전북 3132번(전주 972번)과 3134번(전주 974번)은 전북 3123번 확진자 가족모임 관련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3135번(전주 975번)은 발열, 기침 등 증상으로 검체 검사에서 확진됐고, 역학조사에서 전북 3117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전북 3136번(군산 413번)과 3137번(군산 414번)은 전북 303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3138번(군산 415번)과 3139번(군산 416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3140번(무주 28번)~3143번(무주 31번)은 무주의 외국인 일상 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추가로 확진된 전북 3144번(임실 16번)은 전북 3022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3145번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3146번(전주 976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전북에서는 전날(16일) 하루 2만 3732명이 1차 백신을 접종해 도내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90만 9130명(접종률 50.39%), 2차 백신까지 모두 마친 접종자는 42만 2245명(23.40%)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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