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 학습용 맞춤 보조기기 전달식’을 열고 장애 청소년 42명에게 1억원 상당의 학습 보조기기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휴대용 독서확대기, 조이스틱 마우스 등으로 사용 학생의 장애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기기이다.
에쓰오일은 2010년부터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들의 원활한 학습활동을 통한 학업능력 향상 및 자존감 제고를 위해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함께 개별 장애특성을 반영한 학습용 맞춤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2년간 총 649명의 장애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전달했다.
방주완 에쓰오일 CFO는 “에쓰오일의 작은 도움으로 많은 학생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장애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C,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이웅노 KCC 경영전략부문장과 황윤경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사진제공=KCC)
KCC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대기업-스타트업 간 상생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KCC는 18일 서울 서초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스타트업 지원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국내 스타트업 정보 교류와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화, 기술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해 나간다. 특히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국내 창업 생태계에 상생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KCC는 주력 사업 분야인 건축자재와 도료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에너지, 신소재 등의 분야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필요한 수요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매칭해 사업 연계 및 협업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KCC 관계자는 “개방형 혁신, 융합이 가속화되는 변화의 시대를 맞아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통해 좋은 협업 사례를 발굴하고,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어나갈 스타트업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