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심 민 전북 임실군수가 태풍과 가을장마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지시했다.
심 군수는 26일 최근 큰 비가 내린 침수피해 현장을 찾아 “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며“속한 응급 복구와 농가의 피해 현황을 철저히 파악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다음 주까지 가을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호우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로 홍수경보가 발효되는 등 강진면에 시우량 65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진면 소재지 일부 도로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임실군 12개 읍면에 평균 132mm의 많은 비가 내려 도로 사면 유실, 농경지와 주택 침수 등 피해를 입었다.
또한 벼와 고추, 들깨 등 2.8ha 농작물 침수 및 매몰과 10개 농가 5.2ha의 단동하우스 침수 등 피해가 접수된 가운데 추가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이에 군은 덤프트럭과 굴삭기를 동원해 도로 사면 유실 피해지역 등에 신속한 응급 복구에 나섰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심 민 군수는“아직 가을장마가 끝나지 않은 만큼 주민들이 풍수해로 인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응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피해지역을 수시로 찾아 주민들의 어려움을 듣는 대민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