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완주에 대규모 공장 착공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완주에 대규모 공장 착공

이차전지용 코팅 분리막 등 생산, 1276억 투자해 본사로 육성 계획

기사승인 2021-08-27 15:04:55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에 친환경시대를 이끌어나갈 이차전지 기업이 둥지를 튼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대표 신상기)이 27일 완주테크노밸리에서 공장 신축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최등원 완주군의회 부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우범기 전북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해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의 완주 입성을 축하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이차전지용 코팅 분리막 제조 및 설비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분리막 제조 전문기업으로, 최근 친환경 정책으로 탄소배출 규제 적용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이차전지도 블루오션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이차전지 분리막 코팅과 함께 원단까지 생산하는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성장 전략을 실현할 최적지로 완주테크노밸리를 낙점하고, 이곳을 본사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3만 2730㎡ 부지에 2026년까지 1276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신규 생산공장을 설립, 220명의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이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상기 대표는 “이번 완주 신공장 착공은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의 질적, 양적 성장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완주군과 전북도의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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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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