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표 가상 아이돌 나오나

넷마블표 가상 아이돌 나오나

기사승인 2021-08-31 12:06:27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넷마블 제공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넷마블이 개발 자회사를 설립하고 메타버스 콘텐츠 시장에 뛰어든다. 

넷마블은 개발 자회사인 넷마블에프앤씨가 지분 100%를 출자해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아바타를 활용해 게임이나 가상현실(VR)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 및 버츄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하고 관련 서비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우원 메타버스엔터인먼트 대표는 “게임과 연계한 메타 아이돌, 메타 월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새로운 메타버스 세계를 창출하기 위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글로벌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메타버스를 향한 넷마블의 관심은 뜨겁다. 지난 5월엔 ‘메타 월드’, ‘메타버스 아이돌’ 등 상표를 출원하고 메타버스 관련 기획자 채용을 대규모로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스튜디오드래곤과 드라마 및 게임으로 제작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IP)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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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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