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노사, 2020·2021년 잠정합의안 도출

르노삼성차 노사, 2020·2021년 잠정합의안 도출

기사승인 2021-08-31 20:45:12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황인성 기자 = 르노삼성차 노사가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이날 오후 13차 교섭을 열고 2020년·2021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 임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지난 25일 오후 임단협 교섭을 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으나 이날 양측이 조금씩 양보하면서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진다.

노조가 2020·2021년 기본급을 동결하는 조건으로 사측이 보상금 200만원과 생산성 격려금 1인당 평균 200만원 등 총 800만원 일시금 지급에 추가로 상품권 지급 등 노조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노사 모두 세부 합의 내용과 입장을 정리해 밝힐 예정이다.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9월 2일과 3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가결돼 통과되면 국내 완성차 5개사 올해 임단협은 모두 마무리된다.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