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매각 흥행에 실패한 인터파크 주가가 장 초반 급락세다. 매각 예비입찰을 진행한 결과 주요 인수 후보사들이 불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56분 기준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760원(18.35%) 하락한 7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인터파크 매각에 카카오와 야놀자 등이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달 30일 1만원 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매각 주간사인 NH투자증권이 지난달 31일 예비입찰을 진행한 결과 거론됐던 네이버와 카카오, 야놀자 등이 대부분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바이오사업부와 아이마켓코리아 등 주요 사업부가 매각에 포함되지 않은 점이 흥행 실패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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