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대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센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종목별 겸임대회로 치르고 있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스포츠과학현장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센터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대전시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체력 및 심리분석과 스포츠과학교실, 온라인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였다.
또한, 지난 6월엔 펜싱종목을 시작으로 핸드볼, 자전거, 탁구 등 대회가 열리는 종목별 대회 현장을 방문하여 스포츠테이핑, 경기 후 피로회복 프로그램 및 영상기술분석 등 스포츠과학 현장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특히, 지난 8월 충남 청양에서 열린 탁구종목대회에서는 선수별 준비 및 정리운동 프로그램, 스포츠테이핑, 근육피로회복, 영양보조물 섭취프로그램 등을 집중 지원하였다. 이 대회 남중부 개인복식(동산중 김가온, 이호윤)과 여중부 개인복식(호수돈여중 정다은, 박가현)에서 우승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코로나19 확산과 훈련시간 부족으로 학생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어려운 환경”이라며 “‘현장 스포츠과학’실현을 위해 스포츠과학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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