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협력사 'RE100' 전환 지원

LG에너지솔루션, 협력사 'RE100' 전환 지원

1차 협력사 대상 온라인 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21-09-03 10:29:59
[쿠키뉴스] 황인성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협력사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RE100’ 전환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1차 협력사 30여곳을 대상으로 ‘RE100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재생에너지 관련 글로벌 동향과 향후 공급망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조달방안 등을 공유했으며,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국가별·지역별 제도 및 여건을 감안해, 협력업체들이 최적의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관련 노하우를 전수 등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전 생애주기 분석에 따르면, 배터리 1kWh당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100이라고 가정할 경우 70이상이 원재료 공급망에서 발생한다.

원재료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상당 부분은 전력 소비로부터 발생하므로, 배터리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재료 협력사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 및 음극재 등 주요 소재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RE 100’ 전환을 우선 추진한다. 나머지 소재에 대해서도 오는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누구보다 적극적인 RE100 전환에 힘쓰고 있는 기업이다. ‘RE100’ 캠페인보다 20년을 앞당겨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의 전력 사용을 ‘RE100’ 전환하는 계획을 이미 밝혔으며, 재생에너지 전환,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고효율 설비 도입 등도 적극 추진해 2050년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완벽하게 제로(Zero)화할 계획이다.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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