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도의원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 증상 관리대책 시급”

김기영 도의원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 증상 관리대책 시급”

심근염, 심낭염 등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공포감 급증
“도내 의료기관, 백신 이상반응 관리대책 마련해야”

기사승인 2021-09-06 16:09:46
전북도의회 김기영 의원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의회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 증상 환자에 대한 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기영 도의원(행정자치위원회, 익산3)은 6일 전북도 출연기관 등의 경영평가 결과보고 청취 과정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도민을 위한 관리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등의 보고 등을 종합하면,  mRNA 코로나19 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 후 드문 확률로 심근염과 심낭염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심뇌혈관 계통의 이상 증세는 대부분 치료와 휴식 후 빠르게 호전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최근에도 젊은 청년의 백신 접종 후 시일 내 심장마비 사건이 보도되는 등 백신 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도 가시지 않고 있다. 

김기영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심장마비 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면서 “특히 이상 반응이 주로 16세 이상의 청소년과 젊은 연령의 청년들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진 만큼, 청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전북지역 이상 반응 발생 현황을 다시 한 번 면밀히 점검해보고, 도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도내 의료기관이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촉구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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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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