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제240회 임시회 폐회...추경 1조 6449억여원 의결

군산시의회, 제240회 임시회 폐회...추경 1조 6449억여원 의결

기사승인 2021-09-07 15:36:44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7일 제240회 임시회를 열고 정부의 제2회 추경 대응 제3회 추경예산 등 17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하고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상임위별 간담회와 현장방문, 정부 2차 추경 대응 제3회 추경예산안 심의, 김중신·우종삼·김경구 의원의 조례안 등 17건의 부의안건 중 원안 13건, 수정 2건, 보류 1건, 부결 1건을 심의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제3회 추경 예산안은 당초 집행부에서 요구한 1조 6455억 7900만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6억 1660만원을 삭감, 내부유보금에 계상조치하고 1조 6449억 6240만원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정지숙 의원이 발의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청와대, 국회, 외교부에 전달했다. 

배형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에서도 지역의 연극예술인들이 공연할 수 있는 상설공연장과 군산시립극단 설립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군산시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주문했다. 

설경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산 현대중공업은 가동이 중단된 지 4년이 넘도록 대안 없이 기약 없는 재가동 협의만 하고 있다”며 “군산경제 활성화 방안을 위해서는 동일한 방향설정을 갖고 정치적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동완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생활폐기물 대란으로 지자체간 반목과 갈등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전주시와 익산시는 ‘폐기물 관리조례’에 재활용가능자원의 종류, 품목 및 배출요령을 상세하게 기재해 비닐류에 대한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있지만, 군산시는 탁상행정만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산시 군산시 폐기물 관리조례 개정과 함께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중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점방산 산기슭 은적사에는 300년 된 느티나무와 260년된 팽나무가 자라고 있다”며 “이곳에 도심 속 작은 폭포를 만들고 보호수 공원을 조성해 군산의 새로운 명물이 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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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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