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3831명으로 늘었다.

전북은 지난 9일 확진자 25명이 나온데 이어, 10일 오전 현재까지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추가된 확진자는 전주에서 7명, 군산 3명, 해외입국자 1명 등 11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전주의 한 유흥시설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전날 전주에서만 총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10일 오전에 추가된 확진된 전주에서 6명, 군산 4명, 해외입국자 1명 등 11명이 확진됐다.

이날 오전 확진된 전북 3821번(군산 543번)은 외국인 근로자로 취업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3822번(군산 544번)과 3823번(군산 545번)도 외국인 근로자로 전북 3722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전북 3824번(군산 546번)은 전북 366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3825번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들어온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3826번(전주 1329번)은 전북 3819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3827번(전주 1330번)은 전북 370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각격리 중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3828번(전주 1331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 3829번(전주 1332번)과 3831번(전주 1334번)은 전북 3737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3830번(전주 1333번)은 지인인 전북 3678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한편, 전북에서는 전날(9일) 하루 1만 2673명이 1차 백신을 접종해 도내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120만 425명(전체인구 대비 접종률 66.54%), 2차 백신까지 모두 마친 접종자는 78만 3533명(43.43%)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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