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일본 유명 게임 제작사 세가(SEGA)와 협업한다.

15일 사측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하 쿠키런 킹덤)’과 세가의 ‘소닉 더 헤지혹’의 콜라보레이션을 예정하고 있다. 양사의 콜라보 소식은 지난 9일 세가 공식 유튜브에서 진행된 소닉 라이브를 통해 전달된 바 있다. 
 
이달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쿠키런 킹덤’은 캠페인 시작 사흘째인 6일 현지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 12일 구글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게임 매출 순위도 현재 59위로 꾸준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쿠키런 킹덤’은 올해 30주년을 맞은 일본 유명 IP(지식재산권) ‘소닉 더 헤지혹’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현지 공략 초반 도출되고 있는 긍정적인 성과를 더욱 확대해갈 계획이다. 게임 내 적용되는 이벤트 던전 ‘그린 힐’에서 소닉과의 흥미로운 모험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테마파크 ‘도쿄 조이 폴리스‘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소식을 전한 트윗에는 일본 유저뿐만 아니라 영어권 국가의 이용자들도 댓글을 통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쿠키런과 소닉의 만남에 기대감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해당 콘텐츠를 영어로도 제공해달라는 요청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데브시스터즈는 전했다. 

‘쿠키런 킹덤’은 현재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 인기 순위 15위 및 매출 순위 31위로 지난주보다 20계단 이상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전 인지도를 형성해가고 있는 만큼, 10월 대대적인 미국 시장 공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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