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4063명으로 늘었다.
전북은 지난 18일 총 21명의 확진자가 발생, 19일 오전에도 1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추가된 확진자는 전주 2명, 군산 2명, 완주 2명, 익산과 김제 각 1명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에도 익산 10명, 김제 6명, 전주 2명, 군산 1명 등 총 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익산의 확진자는 대학생 지인모임에서 대규모 감염으로 번졌고, 김제에서는 요양원 종사와 입소자가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오전 확진된 전북 4045번(익산 671번)~4053번(익산 679번)은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4054번(익산 680번)은 전북 4108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4055번(김제 245번)~4060번(김제 250번)은 전날 확진된 김제 요양원 관련 종사와 입소자로 검체 검사를 통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4061번(군산 572번)은 전북 3867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인후통, 두통 등 증상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전북 4062번(전주 1436번)과 4063번(전주 1437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전북에서는 전날(17일) 하루 1만 1691명이 1차 백신을 접종해 도내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132만 9065명(전체인구 대비 접종률 73.67%), 2차 백신까지 모두 마친 접종자는 87만 3586명(48.42%)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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