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19일 만에 약 94%가 지원금을 받았다.
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신청을 시작한 지 19일째인 24일 하루(오후 6시 기준) 53만6000명이 신청해 1340억원을 받았다.
신청 첫 날인 6일부터 이날까지 4059만7000명이 신청했다. 누적 지급액은 10조1493억원이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행안부가 집계한 지급 대상자(잠정)는 4326만명이다. 지급률은 93.8%다. 전 국민 대비로는 78.5%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3016만7000명(74.3%), 지역사랑상품권이 670만8000명(16.5%), 선불카드가 372만2000명(9.2%)이다.
누적 이의신청 건수는 24일 오후 6시까지 33만9809건(온라인 국민신문고 19만9794건·오프라인 읍면동 신청 14만15건)이다.
이의 사유는 건보료 조정(14만393건·41.3%)과 가구 구성 변경(11만8천784건·35.0%)이 대부분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하는 요일제가 해제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신용·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면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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