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토우리영농조합법인, 다온떡방앗간, 전무유통 등 4개 행사부스를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는 함안샤인머스켓, 단감 등 대표농산물과 전통 장류, 연 가공품류, 떡, 곡물가루 등 다양한 특산품을 선보인다.
올해 7회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특산물 박람회’는 전국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행사로, 지역 농특산물을 직거래 판매하고 홍보한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 행사기간에 함안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고 농가에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박람회에 참가하여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11월 참가 예정인 ‘2021 경남특산물박람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 지방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실시
함안군은 최근 자동차 관련 지방세 체납액이 증가함에 따라 10월과 11월 두 달을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기간으로 설정·운영하는 등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에 들어간다.
군은 군·읍·면 직원으로 구성된 특별영치반을 편성하고, 체납차량 조회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과 실시간 체납확인이 가능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주·야간 영치 및 표적 영치 단속을 실시한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관내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이며, 타 시군의 징수촉탁에 따라 관외 자동차세를 3회 이상 체납한 차량도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
군은 번호판 영치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일 사전 영치 예고문을 발송하고 현수막과 군 홈페이지, 아파트단지내 안내문 게시 등으로 지방세 체납액 납부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함안군, 벼 재배농가 산물벼 건조비 지원
함안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출하한 산물벼에 대해 건조비를 지원한다. 산물벼란 수확 후 건조 없이 바로 출하해 수분이 남아 있는 벼를 말한다.
이번 산물벼 건조비 지원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벼 품질향상을 위해 관내 RPC(미곡종합처리장)나 DSC(벼 건조 저장시설)로 수분 16% 이상 산물벼를 출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40㎏ 1포대 기준 1500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공공비축미곡을 제외한 RPC와 DSC 자체 매입벼 12만 포대(4800톤)에 대해 1억8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가로, 농가당 최대 3000포대 내에서 지원하며, 농가가 RPC나 DSC로 산물벼를 출하하는 경우 농가별 계좌에 건조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