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국기연, 중소방산기업 해외판로 개척 앞장

[진주소식] 국기연, 중소방산기업 해외판로 개척 앞장

기사승인 2021-10-18 15:40:10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 소장 임영일)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ADEX 2021에 참가해 국내 중소 방산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상설 부스를 개설하고 각종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기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방산분야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게 홍보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 내에 상설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물 제품전시 및 디지털정보 전시를 병행해 총 27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을 소개하게 된다. 


해외 바이어와 기업 관계자들은 국기연 부스 내 kiosk의 터치형 스크린을 통해 원하는 제품 정보를 손쉽게 검색해 국내 제조기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국기연 부스는 코로나 19로 입국이 어려운 해외기업 구매 담당자와 국내 기업간 실시간 온라인 1:1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최기간 내내 상시 화상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관계자에게 필요한 최신 방위산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방산지원사업 수출유망품목 100선, 21~35 핵심기술기획서, DTiMS 열린 정보마당 소개 및 활용 가이드북, 전력지원체계 수출유망 품목 소개 등 국기연이 발행하는 각종 발간물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기연은 VR(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특수고글을 착용하고 바람, 진동, 음향을 느끼며 전투함 위에서 해군 작전수행을 현실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실감 체험형 가상 사격 체험 훈련에 사용되고 있는 사격 시뮬레이터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마련해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강소 기업들이 첨단 국방과학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방위산업 시장 진출과 수출실적 확대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진공,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자 대상 연계형 내일채움공제 출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를 신규 출시하고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자의 추가 자산 형성과 장기재직을 돕는다.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일반 내일채움공제를 연결하는 일종의 징검다리형 공제 상품이다. 공제 가입이 가능한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자는 10월 현재 기준으로 약 12만명이다.


청년 근로자와 중소기업이 3년간 매월 14만원씩 적립하면 만기 시 1008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중진공은 공제 가입에 따르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입기간은 기존 일반 내일채움공제의 5년에서 3년으로 중소기업 월 납입금액은 평균 24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다.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 이후에도 중소기업 현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에 대한 추가 지원을 통해, 장기재직을 위한 동기 부여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영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청년 근로자와 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안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진공은 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공제 상품 다양화와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질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 가입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누리집 또는 32개 지역본지부로 하면 된다.


◆KTL,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 동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이 통영 산양읍 해안가 마을에서 바다를 되살리기 위한 비치코밍(Beachcombing) 행사를 전개했다.

지난 1일 통영 산양초등학교, 당포마을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비치코밍(Beachcombing)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줍는 해안 정화활동으로 KTL을 포함한 공공기관 임직원과 통영시민 등 약 90여명이 참여해 해안가 인근에 떨어진 쓰레기를 수거·수집하는 등 해양 환경 개선에 힘을 모았다. 


이번 비치코밍 행사에서는 해양 쓰레기 수거뿐만 아니라 쓰레기 전시작품 관람, 현장 환경교육, 사용자 창작 콘텐츠(UCC) 촬영 등 다채로운 활동을 병행해 일반 대중들에게 해양 환경,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발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도명 KTL 사회적가치추진단장은 "비치코밍 행사를 통해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해양오염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KTL은 환경문제 해결, 사회적 책임, 지역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KTL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탈 플라스틱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실천하는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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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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