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 군수는 “가을철을 맞아 우리 군 관광명소인 입곡군립공원과 악양생태공원 등에 가족 단위의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면서 “나들이 인파와 사회 활동 증가로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마스크 착용, 사람 간 거리 두기,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많은 인파로 인한 관광객들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과 SNS 채널을 통해 우리 군 명소를 소개하는 비대면 활동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내년 업무 준비와 공약사업 추진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군정 주요 업무보고회를 언급, 전 부서에서는 보고 중에 개진됐던 의견을 수정·보완하고 제시했던 아이디어와 창의적 시책들이 내년도 군정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세부 실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지시했다.
또한,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추진해 온 6대 분야, 76개 단위과제의 공약사업이 알찬 마무리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연내에 완료가 가능한 사업은 조속한 마무리를 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업은 후속 조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함안군, 오는 20일‘점심시간 휴무제’시범 운영
함안군은 오는 10월 20일 점심시간(12시~13시) 1시간 동안 본청 종합민원과를 비롯한 10개 읍·면사무소의 민원업무를 중단하는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한다.
군은 종합민원과를 비롯한 전 읍·면 민원담당의 경우 점심시간에도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교대근무 또는 휴게시간 없이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20일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 운영에 앞서 군 홈페이지, 이장회의, 안내 배너 게시 등을 통해 민원인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2주간 집중 홍보하며 온라인·비대면 처리가 불가능한 인감, 여권 발급 등의 경우 사전 발급하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휴무제 당일 12시~13시 사이 민원발급을 원할 경우 인터넷 ‘정부24’ 또는 읍·면사무소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여 일부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점심시간 휴무제를 통해 직원 사기진작 및 주민에게 더욱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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