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순천시는 25일 위드코로나 시대 단계별 일상회복에 대비,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을 예방하고 덕연동 상권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밠혔다.
이번 상생협약에 참여한 13명의 임대인은 사업구역 내 건물을 임차한 자영업자들의 임대료 인상을 억제하고 5년간 동결하기로 함으로써 임차인의 경영부담을 덜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상권을 회복해 상생의 길을 걷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과 맞물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연향동 패션의 거리 일원에 진행 중인 덕연동 마을활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상생협약체결을 비롯하여 주민참여 도시재생대학 운영, 자원 조사 및 마을계획 수립, 안심거리 조성, 지속가능한 패션의 거리 중심의 대표 축제를 기획 추진 중에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상생협약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실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라 침체된 실물경제 회복과 강도 높은 민생안정 대책마련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며 시민의 행복한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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