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통시장서 장도 보고, 할인 쿠폰도 받고

대구 전통시장서 장도 보고, 할인 쿠폰도 받고

기사승인 2021-10-28 17:32:47
대구시와 대구상인연합회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지역 40여 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비대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대구시 제공) 2021.10.28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와 대구상인연합회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대 쇼핑행사 ‘2021년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지역 40여 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비대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이 기간 전통시장 대표 상품을 케이블TV 홈쇼핑, 11번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커머스를 통해 판매한다.

또 소비자에게 최대 20%의 할인쿠폰을 지급해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일정 금액(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 응모권을 지급하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온라인으로 추첨 행사(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해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부터 지역 상품권인 대구행복페이를 10% 할인율로 800억원어치 특별 판매한다.

중소벤처기업부도 한시적으로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해 전국적으로 10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범국가적 소비 진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전통시장도 새로운 판매 채널 확보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이용해 주셔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매출 증대로 서민경제 회복을 알리는 첫걸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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