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해외 배터리 현장서 활약한 글로벌 인재 채용

SK온, 해외 배터리 현장서 활약한 글로벌 인재 채용

14일까지 서류 접수

기사승인 2021-11-01 10:01:02
SK온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중인 전기차 배터리 2공장. 사진제공=SK온
[쿠키뉴스] 황인성 기자 = SK온이 글로벌 신입사원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 해외 생산 거점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인력 수급이다.

SK온의 이번 채용 분야는 배터리 생산기술, 품질관리, R&D, 비즈니스, 경영지원 등이다. 특히 생산기술, 품질관리 분야 신입사원들에게는 SK온만의 독보적인 품질관리 노하우와 생산 안전성 기술을 교육해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거점에 주재원으로 파견한다.

현지 문화와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인재들을 뽑아 교육해, 현지 니즈를 긴밀하게 반영할 수 있는 특화된 인재로 키운다는 취지다.

SK온이 생산기술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려는 이유는 해외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가는 성장세와 관련 있다. SK온의 수주 잔고는 1600GWh(기가와트시) 이상으로, 이미 글로벌 배터리 기업 최고 수준이다. 대규모 납품을 하기 위해 미국, 유럽, 중국 등에 대규모 공장을 짓고 있다.

SK온 관계자는 “SK온이 이처럼 빠르게 수주를 늘려갈 수 있는 배경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성능을 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기 때문이다”며, “SK온은 경쟁력을 계속해서 유지하기위해 전문 인력을 육성, 해외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K온은 이달 14일까지 글로벌 신입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이후 필기전형 및 면접 전형을 진행 후 올해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경력사원 채용은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했다. 생산, 품질, R&D 등 분야에서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정인남 SK온 배터리기업문화실장은 “독보적인 안전성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SK온의 해외 사업을 책임질 미래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해 기술 리더십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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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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