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싸늘해진 공기와 건조한 바람에 피부 마름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최근 늘고 있다. 이에 뷰티업계에서는 피부 보습력에 힘을 준 관련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날씨가 건조해지자 보습 제품으로 매대를 매우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연구소 기반 고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아이오페)는 최근 ‘슈퍼바이탈 크림 바이오 포텐셜’을 새롭게 출시했다. 피부에 빠르게 밀착되는 제형을 구현했다. 외부 자극과 수분 손실을 막고 유효 성분의 흡수에 도움을 준다고 아이오페 측은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탄력, 피부노화 등 피부 고민을 단 하나의 제품으로 케어할 수 있는 ‘예화담 환생고 앰플 에센스’를 출시했다. 자연주의 한방 브랜드 예화담이 선보인 ‘환생고 앰플 에센스’는 환생고 라인만의 비방인 ‘천혜명의단’과 백송로, 사극, 금은화 등의 한방 원료, 한방 대표 보약인 공진단을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해 재해석한 ‘공진칠윤단’을 함유한 프리미엄 에센스다.
환생고 앰플 에센스는 탄력, 피부 장벽, 모공 등 피부 노화의 주요 징후를 토탈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LG생활건강은 소개했다. 당사는 대외인체시험을 통해 단 한 번의 사용으로도 피부 보습이 41.9% 증가하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밸런싱 라이프 뷰티 브랜드 ‘에프플로우’(FFLOW)에서 영양과 탄력 효과는 물론 피부 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세라베리옴 앰플 스킨케어’(CERA-BARRIOME AMPOULE SKIN CARE) 2종을 출시했다.
에프플로우 세라베리옴 앰플 스킨케어는 피부 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흡수가 빠른 저분자 아쿠아 세라마이드와 5가지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적용했다.
탄력 케어 성분인 프랑스해안송껍질추출물, 서양톱풀추출물, 하늘타리뿌리추출물 등 3가지 자연유래 성분을 담았다. 피부가 민감한 소비자를 위해 피부에 걱정되는 20가지 성분을 넣지 않았다고 애경산업은 강조했다.
보습뿐 아니라 탄력, 항산화 등 여러 피부을 해결할 멀티 제품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 뷰티업계 관계자는 “각각의 기능을 가진 제품을 여러 차례 바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기능을 갖춘 하나의 제품으로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최근 업계 트렌드”라면서 “건조해진 가을, 겨울을 맞아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멀티케어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