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농부들이 온라인 생방송 라이브커머스로 지역 농산물 판매에 팔을 걷어붙였다.
5일 임실군에 따르면 (사)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 주관으로 지난달 27일‘임실N진짜농부들’이라는 타이틀로 농가와 업체가 직접 나서서 라이브커머스 첫 방송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 3일과 4일 온라인 생방송을 통한 농․특산물 판매를 이어갔다.
임실 농부들은 이번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햇생강과 수제 생강청을 관촌면 소풍온(대표 이연상)과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두 번째 방송에서는 덕치면 강변사리캠핑장에서 임실치즈농협과 함께 임실N치즈 캠핑세트를, 세 번째 방송에는 오수면 꽃심지농장(대표 김용덕) 오수 대봉감 등을 각각 할인 판매했다.
이번 방송은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 초급과정 수료생과 함께 산지에서 촬영 준비부터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면서 라이브 방송 판매가 이뤄졌다.
세 번에 걸친 방송 시청수는 800여건, ‘좋아요’는 2만 8000여건을 받아내면서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 대표 농‧특산물 유통단체와 연계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늘려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롤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