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과 4강전 성공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웅수 부총재는 지난 6일 월드컵경기장에서 구대식 이사장에게 직접 감사패를 건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부총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속적인 시설관리와 선도적 방역관리로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힘써준 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지난달 17일 포항 스틸러스와 나고야 그램퍼스,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ACL 8강전, 같은 달 20일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4강전이 잇달아 개최됐다.
공단은 전북현대모터스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시설관리를 맡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코로나19 방역관리 지침의 철저한 준수로 무사히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아시아컵 등 국제 경기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그라운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