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5389명으로 늘었다.
전북은 지난 6일 확진자 22명이 나온데 이어, 일요일인 7일 오전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
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추가된 확진자는 전주에서 6명, 익산 5명, 완주 3명, 김제 2명, 고창 2명, 부안 2명, 군산 1명 등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요일인 7일 오전에도 전주에서 3명, 군산 2명, 김제 2명, 익산과 완주에서 각각 1명 등 9명이 확진됐다.
이날 확진된 전북 5381번(군산 793번)은 타 지역 거주자로 지난 1일 군산을 방문,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5382번(전주 1981번)과 5385번(전주 1983번)은 김제지역 제조업체 관련 추가 확진자로 파악됐다.
전북 5383번(전주 1982번)은 전북 522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전북 5384번(완주 304번)은 전북 511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전북 5386번(익산 819번)은 할머니댁을 방문한 후 서울로 귀가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5387번(김제 301번)과 5388번(김제 302번)은 김제지역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로써 김제지역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전북 5389번(군산 794번)은 전북 5381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날(6일)까지 전북지역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7만 2258명(전체인구 대비 접종률 82.13%), 2차 백신까지 접종을 마친 완료자는 139만 3189명(77.71%)으로 집계됐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