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기관 선정

경북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기관 선정

기사승인 2021-11-08 13:34:46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대 제공) 2021.11.08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앞으로 3년간 전액 국비로 고용노동부로부터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디지털 전문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전문가 초단기 집중 양성 프로그램으로 ‘K-Digital Training’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에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수탁한 프로그램은 ‘지역-산업계 주도형 K-Digital Training’이다.

이 훈련과정에 참여하는 훈련생은 국비 약 1000만 원 상당이 지원되는 빅데이터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훈련과정은 ▲SQL·파이썬 기초 및 응용 ▲빅데이터 통계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등 총 18개 교과목으로 진행되며, 각 교과목과 기업 맞춤형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비전문가로 참여해 6개월간 고도의 집약적 훈련을 거쳐 준전문가로 양성되며 수료 후에는 ICT기업에 취업할 수도 있다. 

이미 23개 기업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키로 경북대와 협약을 체결했다.
 
훈련생 참여 기준은 전문대 이상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컴퓨터나 빅데이터에 기본 소양만 있으면 된다. 최종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확정된다. 

선발 후에는 고용노동부 기준에 의해 하루 8시간의 정규 교과과정은 물론 야간 보강실습, 기업과의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 강도 높은 훈련에 참여해야 된다. 

경북대는 8일부터 훈련생을 모집하고 1기 교육은 12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대 산학협력단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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