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8일 김철우 군수 주재로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위한 대응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일상회복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에서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을 추진함에 따라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19 상황에 장기적인 전략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안전하고 성공적인 일상회복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성군은 분야별 추진 과제로 △스마트 행정, △관광기반 구축, △경제 활성화, △첨단 농림어업, △신성장 동력 발굴, △삶의 질 향상 등 6개 분야를 발굴했으며, 내년도 신규사업을 비롯해 주요업무 계획에 위드 코로나 관점을 접목해 나갈 방침이다.
핵심 과제로는 △스마트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보성愛 물들愛’ 추진, △보성몰 활용 농특산물 판촉 강화, △휴양형 마이스 육성 지원 사업, △농어촌 주민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이 핵심과제로 논의됐다.
특히, △확장적 재정 운용,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살리기 운동, △공공일자리 확대 및 운영 방안, △지역사랑 상품권 추가 발행 및 판촉 등 코로나19 이전의 경제로 돌아가기 위한 경제 활성화 방안도 핵심 과제로 꼽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은 백신 접종률이 전국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일상회복에서도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보여줄 수 있는 기본 바탕이 마련돼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과제를 발굴해 주시고,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나은 보성 더 살기 좋은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보성군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해 경제민생, 주민생활지원, 방역대응 등 6개 반으로 운영되며 코로나19 일상 회복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